기사입력 2009.07.27 11:55 / 기사수정 2009.07.27 11:55
'슈퍼 클래스'는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초청된 예브게니 플루셴코(2006년 동계올림픽 금메달)와 알렉세이 야구딘(2002 동계올림픽 금메달), 에반 라이사첵(2009세계선수권 1위), 그리고 제프리 버틀(2008년 세계선수권 1위) 등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국내 피겨 유망주 및 피겨팬들을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12일간의 응모기간 동안 500명이 넘는 피겨 팬들이 몰렸다.
초보 실력을 갖춘 어린이와 학생을 비롯해 "더블 엑셀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실력파들도 대거 포함되었다. 또한, 60대 노년 팬에서 해외 팬들까지 다양한 실력과 연령, 배경의 피겨 팬들이 대거 몰렸다. 실제로 이번 '슈퍼 클래스' 신청 인원 가운데 1/3 이 30대 이상의 성인 신청자들이었으며, 중급 이상의 실력을 보유한 신청자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슈퍼클래스' 행사는 일반 피겨팬들에게는 세계 최고 피겨 스타와 함께 배우는 소중한 추억의 장이자, 피겨 꿈나무들에게는 세계적 선수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뜻 깊은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클래스'는 갈라쇼 개최 하루 전인 31 오전 9시부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슈퍼클래스'는 개인별 수준에 따라 총 6개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관계자는 "세계적 피겨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미국, 이태리 등 해외 언론사로부터 취재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다음달 1일(토)과 2일(일) 양일에 걸쳐 진행될 갈라쇼 티켓도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출연할 예정이던 미국의 아이스댄싱팀 타니스 벨빈 & 벤 아고스트 조는 선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가 밝혔다.
[사진 = 현대카드 슈퍼클래스 일일 강사로 나설 에반 라이사책 (C) 엑스포츠뉴스DB 남궁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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