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2018] 태풍 콩레이 여파…영화제 측 "야외무대·오픈토크 잠정 취소"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태풍 콩레이 상륙의 여파로 6일 예정돼있던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야외무대인사 등의 일정이 결국 취소됐다.

6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오늘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모든 야외무대인사와 오픈토크가 잠정적으로 취소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아주담담 '미래의 미라이' 일정도 취소됐다. 또 오전에 진행되는 모든 GV 일정도 취소됐다"라고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영화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되던 셔틀버스 운행도 취소된 상황이다.

영화제 측은 "태풍으로 인해 오늘 하루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는다"라고 전하며 "오후 일정은 2시-3시경 재공지드릴 예정이니 SNS,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일정을 확인 바란다"고 함께 알렸다.

이날 오전 태풍 콩레이가 부산에 상륙하면서 이날 예정돼있던 부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와 인터뷰, 시사회 일정 등이 취소되는 등 태풍의 직격타를 맞았다.

한편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오전 9시 50분 경남 통영에 상륙한 뒤 현재 부산 부근을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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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