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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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게임 종합 9위로 마감

기사입력 2009.07.27 01:12 / 기사수정 2009.07.27 01:12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되지 않은 종목들만 모아 경쟁을 펼치는 종합국제스포츠 경기대회, 2009 월드게임에서 한국선수단이 종합 9위로 대회를 마쳤다. 26일 밤(한국시각),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월드게임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 간의 열전을 마친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독일에 이어 종합 9위에 올랐다. 종합 1위는 금메달 18개를 따낸 러시아가 차지했으며, 이탈리아, 중국, 미국, 우크라이나 순으로 각각 2-5위를 형성했다.

한국은 월드게임 전략종목인 보디빌딩에서 금메달 3개, 볼링에서 금메달 1개를 따낸데 이어 롤러스케이트 간판, 우효숙(청주시청)이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정식종목은 아니었지만 소프트볼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입상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한편, 103개국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오슝 월드게임은 26일 밤에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월드게임은 올림픽을 피한 기간에 4년마다 한번씩 열리며, 2013년 차기 대회는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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