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이영자 "故최진실, 잊힐법한데 갈수록 좋았던 기억만"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이영자가 고(故) 최진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고 최진실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이영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10년이면 잊힐 만한데 갈수록 더 좋았던 것만 생각난다. 내 소원이 있다면 열심히 건강을 유지해서 환희와 준희가 엄마가 필요한 순간에 내가 (대신) 참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군, 딸 최준희 양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최환희 군은 "10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별 탈 없이 잘 크고 있으니까 내 걱정하지 마시고 지켜보고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준희 양은 "엄마가 살아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해. 항상 엄마가 우리 곁에 있다는 걸 믿고 있고 다음 생에는 연예인 최진실이 아닌 환희 준희 엄마로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 사랑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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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