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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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변영주 "'아수라', 송강호가 필요 없는 영화"

기사입력 2018.10.05 19:08 / 기사수정 2018.10.05 19:0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변영주 감독이 영화 '아수라'에 대해 "송강호가 필요 없는 영화"라고 말했다.

5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영화 '아수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변영주 감독은 '아수라'에 대해 "'아수라'가 좋은 점은 나쁜 놈들끼리 싸우다가 죽는 것"이라며 "선량한 시민은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변 감독은 "만약 한도경(정우성 분)을 결국 착한 길로 가게 했다면 흥행은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팬덤이 강한 영화는 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이 영화의 핵심은 '한도경의 마음을 이해하지 말고 그가 죽는 것까지도 견디라고 말하는 영화'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변 감독은 특히 착한 역을 도맡아 하는 송강호를 언급하며 "송강호 배우가 필요 없는 영화인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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