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벤과 포티가 1년 10개월의 차이를 두고 보도된 두 번의 열애설에 대해 미묘한 입장 변화를 보였다.
5일 벤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벤과 포티의 열애설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벤과 포티가 음악동료들과 여러차례 친목모임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한 이후의 공식입장이다.
벤과 포티는 지난 2016년 12월에도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당시 양 측은 "연인 관계가 아니다. 음악적 동료일 뿐"이라며 "친한 사이여서 친구들과 다 함께 만나는 사이일 뿐인데 오해 받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2년 만에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미묘한 입장 변화를 밝혀 의문을 들게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벤과 포티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순위를 순식간에 장악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상황. 이어 긍정도 부정도 아닌 입장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음악적 동료에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벤은 지난 5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레시피'(RECIPE) 타이틀곡 '열애중'으로 차트 역주행에 성공해 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특히 역주행 효과로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스페셜 무대를 갖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티는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Give You'로 데뷔해 '듣는 편지', '봄을 노래하다', '조디악'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포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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