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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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진성 "혈액암 투병 中 아내 희생에 '죽어버릴까' 생각도 해"

기사입력 2018.10.04 22:1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안동역에서' 진성이 아내의 희생에 고마움을 전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안동역에서' 노래의 주인공 진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안동역에서'라는 노래로 제2의 인생을 걷고 있는 진성. 하지만 그는 과거 혈액암을 투병하기도 했다고.

아내 용미숙은 "남편이 항암 약을 먹으니 당 수치가 올라간다. 이젠 당 수치와 싸움이다. 돼지감자를 사서 썰어 말려 끓였다. 그 전부터 건강을 챙겼는데 아프고 나서 더 많이 신경 쓴다. 제가 신랑에게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며 민간요법에 의존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진성은 아내가 백도라지를 발견하고 낭떠러지에 굴러떨어질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몸이 아프다는게 스스로 용납이 안 될 정도로 화가 나더라. '어디가서 죽어버릴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아야하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을 위해서라면 두려울 것이 없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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