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장동건이 현빈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4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영화 '창궐' 주연 배우인 현빈, 장동건, 조우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조우진은 "현빈은 '창궐'에서 사극으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액션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동건은 동료 배우로서 현빈이 고생하는 것을 봤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다행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장동건은 "현빈이 나오는 신도 굉장히 많다. 현빈과 같은 날 촬영을 하게 되도, 남은 촬영 그리고 힘든 촬영을 하는 경우가 꽤 많더라. 그럴 때 좀 미안했다"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그런데 그걸 되게 즐기고 좋아하더라. 몸 쓰고 힘든 것을 즐기는 친구"라고 말했다.
현빈은 이에 "그런가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빈은 "액션을 좋아한다. 촬영할 때는 힘든데 막상 끝나고 나면 볼거리가 만들어져 있잖나. 그런 게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븐)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 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렸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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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