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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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요청에 응답"...'수미네 반찬' 김수미의 배려

기사입력 2018.10.04 07:20 / 기사수정 2018.10.04 00:4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수미가 애청자들의 요청에 응답했다.

3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미국에서 온 손편지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에서 온 손편지는 2개가 있었다. 먼저 미주리 주에서 혼자 사는 남성은 "어렸을 때 엄마가 제일 많이 해준 음식이 낙지볶음, 간장게장, 아귀찜이었는데 그거 다 해줘서 감사하다"며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번째는 미국에 사는 주부의 편지였다. 그는 자신을 '수미네 반찬' 애청자라고 소개한 뒤 "'수미네 반찬'을 보며 미국서 손쉽게 구하지 못하는 식재료로 맛있는 추억의 음식들을 척척 만들어 내셔서 많이 힐링 되고 있다. 수미 선생님 담에 한번 갓김치와 고들빼기 김치 만드는 법을 보여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곧바로 고들빼기김치 만들기에 나섰다. 김수미는 고들빼기김치를 만들며 "고들빼기는 소금물에 일주일 절여야 한다. 꼭 찹쌀풀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미는 이어 양념을 만든 뒤 고들빼기를 버무렸고, 밤과 파까지 썰어 넣고 함께 버무려 고들빼기김치를 완성했다. 또 갓 담근 것과 20일 정도 익힌 것을 함께 비교해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김수미는 고들빼기 이외에도 전어와 갈치 등을 이용한 가을 제철 음식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전어회무침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전어회무침 먹는 꿀팁도 전했는데, 김수미는 "나는 집에서 구운 김 위에 전어회무침을 올리고 밥 한술 올리고 싸 먹는다"고 했다. 그대로 맛본 현영은 "별미다. 회덮밥 맛이 나면서 구운 김의 구수한 맛이 싹 난다"고 감탄했다.

두 번째 반찬은 소고기우엉조림. 김수미는 "애들에게 우엉조림만 해주니까 잘 안 먹더라. 고기를 같이 넣으니까 먹더라"며 "어른들도 너무 좋아하더라"고 소고기우엉조림에 대해 설명했다. 김수미는 간장 양념을 만든 뒤 간단하게 소고기우엉조림을 만들어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소고기우엉조림을 활용한 꼬마김밥까지 만들어냈다.

마지막으로 김수미는 고구마순이 들어간 갈치조림 만들기에 나섰다. 김수미는 제주에서 직접 공수해온 싱싱한 갈치를 보여줘 모두를 감탄케 했다. 김수미가 완성한 고구마순 갈치조림은 입맛을 돋우는 비주얼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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