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희선이 김해숙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젝발표회에는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 지영수 감독이 참석했다.
김희선은 "김해숙 선배님은 항상 두말할 것 없이 정말 같이 호흡 맞추고 싶은 배우다. 사실 부담이 된다. 정말 선생님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해야하는데 가끔 작아지는 것 같았다. 내 연기를 어떻게 평가하실지 부담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선배님이 제 기를 살려주셨다.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이 붙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사실 하기 전에는 걱정도 됐다. 하지만 3개월 같이 촬영하면서 정말 의지를 많이 했고 정말 편하게 잘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인생리셋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
오는 6일 오후 9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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