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병철 "이병헌 눈빛, 설명 없이도 완벽…푹 빠졌다"(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병철이 '미스터 션샤인'으로 만난 이병헌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tvN '미스터 션샤인'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병철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해드리오' 사장 일식이로 분해 유쾌한 매력을 더했다.

김병철은 "처음에는 추노꾼이었다. 나중에 조력자가 된다는건 알았지만 의병이 될줄은 몰랐다"라며 "그만큼 책임감도 컸고 애정도 컸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으로 귀여움까지 발견된 점에 대해서는 "진짜 그렇게 느끼셨는지 궁금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병헌과 호흡한 소감에 대해서는 "나도 보면서 이병헌 눈빛에 대해 푹 빠져서 생각하게 되더라"라며 "화면으로 보면서 그 눈빛이 많은걸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완벽하게 설명된다"라고 말했다.

또 "시청자들로 하여금 여러가지 맥락을 읽게 만드는,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힘이 있는거 같다. 나도 그런 눈빛을 상대방에게 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