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레이스 리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개팅에 나서게 됐다.
29일 TV조선 '라라랜드'에는 이제니, 서동주, 그레이스 리의 다양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라라랜드'를 통해 이제니는 애틋한 자신의 오빠 제이슨 리를 공개했다. 그의 훈남오빠는 이제니를 위한 동치미를 챙기는 것은 물론, 여자친구 레나와 함께 즐거운 일상을 함께했다. 함께 TV를 보고, 이제니의 과거 자료들을 함께 살펴보기도 하는 등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제니는 두 사람이 자신을 잘 챙겨준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이제니는 엄마뻘인 자신의 친구 린다와 함께 강아지들을 위한 해변으로 떠났다. 미니 허스키를 기른다는 공통점으로 친해진 린다와 강아지들을 데리고 하루를 보낸 것.
서동주와 서정희 모녀는 일본 큐슈의 한 유럽형 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정희는 서동주의 '라라랜드' 출연에 반대해 한 달 가량 연락을 끊기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자라면서 서정희의 말에 'NO'를 해본 적 없던 착하고 긍정적인 딸 서동주의 굳은 결심에 서정희의 마음도 바뀌었다고.
두 사람은 함께 VR체험은 물론 레일 코스터 등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료칸에서 함께 누워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잊지 않았다. 딸 같은 엄마와 엄마 같은 딸의 진한 교감이 느껴졌다.
그레이스 리는 휴식을 위해 친구들을 불러 파티를 즐기기로 했다. 그레이스 리는 "최고의 선셋은 필리핀이라고 생각한다"며 친구들과 함께 와인, 치즈를 곁들이며 요트에서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은 그레이스 리의 연애사를 아낌없이 공개하기도 했다.
그레이스 리도 결혼 및 출산에 대한 관심은 상당했다. 이미 난자를 10개 가량 냉동시킨 상황. 그레이스 리의 모친은 "시집 언제 가냐"고 내내 이야기를 했고, 그레이스 리도 주변에 결혼해 행복하게 지내는 친구들을 보며 결혼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었다.
그런 딸을 위해 그레이스 리의 모친은 한국에서 그레이스 리 몰래 훤칠한 훈남을 데려왔고, 깜짝 소개팅이 성사돼 기대를 모았다.
한편 '라라랜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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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