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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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조화' 6위 LG, 5위 KIA 완파하고 1G 차 추격

기사입력 2018.09.27 21:14 / 기사수정 2018.09.27 21:1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6위 LG 트윈스가 5위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두 팀 간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패를 끊어내고 시즌 전적 65승1무71패를 기록, 63승67패가 된 KIA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KIA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선발 차우찬은 8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완벽투로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마지막 1이닝은 최동환이 막았다. 타선에서는 테이블세터 이천웅과 오지환이 각각 2안타 2타점,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채은성과 유강남도 2안타 2타점, 2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1회부터 양현종이 흔들린 틈을 타 3득점에 성공했다. 이천웅, 오지환, 양석환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순이 모두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가르시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고, 곧바로 이어진 채은성의 적시타로 3-0이 됐다.


2회와 3회에도 한 점씩을 추가했다. 2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홍창기가 정주현 희생번트와 이천웅 땅볼로 진루, 오지환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3회 LG는 채은성과 유강남의 안타를 묶어 점수를 올렸다.

LG의 공세는 계속됐다. 4회 정주현과 이천웅,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7-0을 만들고 양현종을 끌어내린 LG는 5회 김용의가 투수 실책, 유강남이 안타,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해 다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정주현의 희생플라이와 이천웅의 적시타로 9-0까지 점수를 벌렸다.

5회까지 차우찬에게 퍼펙트로 꽁꽁 묶였던 KIA는 6회에서야 한 점을 만회했다. 1사 후 대타 나지완과 신범수가 연속 안타로 출루, 버나디나의 뜬공에 태그업한 나지완이 김주찬에 안타에 들어와 1-9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LG의 승리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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