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2'가 낳은 정재호-송다은 커플이 결별설에 휩싸였다가 이를 해명했다.
지난 26일 송다은은 정재호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사람을 굳이 몰래 연락하면서 만나는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은 급속도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추측도 함께 제기됐다. 또한 두 사람이 서로를 언팔(친구끊기)해 추측은 기정 사실화 됐다.
그러나 정재호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사소한 문제로 조금 다퉜다.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서로 노력중"이라며 "다은이에게도, 그리고 오해하신 분들께도 정말 진심을 다해 죄송합니다. 다음에 좀 더 좋은 일로 인사드리겠다"고 관계를 회복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다투던 과정에서 올라온 댓글 때문에 오해가 생겼네요, 문제의 지인은 여자가 아니라 제 동성 친구"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종영한 '하트시그널2'를 통해 최종 커플이 됐다. '하트시그널2'는 방송 당시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이에 방송이 끝난 뒤에도 출연진을 향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월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재호는 송다은과의 애정을 자랑했고, 당시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며 누리꾼의 관심어린 응원을 받았다.
방송 종영 후 3개월,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한 팬들은 아직까지 댓글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제 3자의 뜨거운 관심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정재호, 송다은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