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다시 불펜으로 대기할 예정이다.
KIA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KIA가 63승66패로 5위, LG가 64승1무71패로 6위에 자리해있다. 두 팀 간 승차는 2경기 차.
전날 선발 등판해 1이닝 5피안타(1홈런) 1탈삼진 4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던 임기영은 불펜으로 대기할 예정이다. 전날 임기영은 32개의 공을 던졌다. 임기영은 6월 5경기에서 구원 등판했던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KIA는 투수 김세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박경수를 등록했다. 김세현은 전날 수원 KT전에서 임기영이 1이닝 만에 내려간 후 1이닝 동안 25구를 던져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박경태는 올 시즌 첫 콜업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5경기 22⅔이닝을 소화, 승리 없이 1패 2홀드 4.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김기태 감독은 "박경태가 좋다고 해서 올렸다"고 엔트리 조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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