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브룸바, 시즌 24호 홈런 '폭발'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김현희 기자] 7월 한 달간 ‘무홈런’에 시달렸던 히어로즈의 클리프 브룸바(35)가 다시 한 번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홈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브룸바는 22일 목동구장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이우선을 공략하며 좌측 담장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지난 6월 27일, KIA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무려 24일 만에 맛보는 짜릿한 ‘손맛’이었다.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한 브룸바는 2위 페타지니(21개)와의 격차를 3개 차이로 더욱 벌렸다. 현재 페이스라면 35홈런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기에서는 4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양 팀 3-3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24호 홈런을 작렬시킨 브룸바 (C) 히어로즈 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