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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14번째 '아육대', 명절 특집 '꽃'다운 풍성한 볼거리

기사입력 2018.09.27 07:21 / 기사수정 2018.09.27 01:2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2010년 방송을 시작해 열 네 번째 시즌을 맞은 '아육대'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볼링과 계주는 물론 아이린의 '퍼펙트 골드'까지, 명절 특집의 '꽃' 다운 볼거리였다.

26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볼링 결승과 양궁 결승, 육상 60m 결승과 400m 릴레이 결승 등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치러진 것은 남자 볼링 결승으로, 신동과 양세형의 아이돌아이 팀과 빅스 켄, 라비 팀이 맞붙었다.

빅스 켄과 라비는 신동, 양세형과 팽팽한 접전 끝에 187점을 얻으며 금메달을 땄다. 상대 팀인 아이돌아이는 144점이었다. 이어 여자친구 엄지, 소원과 나인뮤지스 경리, 혜미가 여자 볼링 결승을 치렀다. 결승은 여자친구 엄지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두 팀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경기를 진행했고, 우승은 나인뮤지스에게 돌아갔다.



여자 양궁과 남자 양궁 결승도 공개됐다. 여자 양궁은 구구단과 레드벨벳의 대결이었다. 특히 레드벨벳 아이린은 7회 차에 나섰는데, 10점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과녁 정중앙을 맞추며 카메라 렌즈가 깨지기도 했다. 아이린의 선전에도 불구, 레드벨벳은 72점을 획득했고 구구단은 89점으로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남자 양궁은 더보이즈와 아스트로 팀으로, 두 팀 모두 '아육대' 양궁에 처음 출전했다. 아스트로 진진은 양궁 메달 석권할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긴말하지 않고 결과로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했다. 더보이즈는 멤버들 가운데 최고 에이스로 활을 꼽았다. 두 팀의 대결은 막상막하였다. 하지만 더보이즈가 조금 더 앞서나갔고, 마지막 10회 차에서 활이 9점을 쏘며 최종 89점, 아스트로는 85점으로 우승이 나뉘었다.

육상 예선과 결승은 더욱 치열했다. 먼저 60m 남자 결승이 치러졌다. 골든차일드 Y는 7.6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 결승에서는 프로미스나인 나경이 1위로 들어왔으나, 라인 침범 및 진로 방해 등으로 실격 처리됐다. 이에 따라 GBB의 두리가 9.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400m 릴레이 여자 결승에서는 은서의 대활약으로 우주소녀가 1위에 올랐다. 은메달은 모모랜드, 동메달은 위키미키에게 돌아갔다. 400m 릴레이 남자 부문은 예선부터 공개됐는데, 골든차일드의 Y가 또 한 번 맹활약을 펼치며 손쉽게 결승으로 진출했다. 남자 예선 2조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각축전이 벌어졌다. 결국 세븐틴과 UNB가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결승에서는 골든차일드가 빠르게 앞서 나갔다. 골든차일드의 배승민은 빠른 속도를 이기지 못한 채 한 차례 넘어지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은메달은 세븐틴, 동메달은 더보이즈가 가져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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