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우주소녀의 여름이 첫 리듬체조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는 우주소녀의 여름이 처음으로 리듬체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2월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에서 멤버 성소가 리듬체조 메달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우주소녀는 이번에는 여름이 출전하면서 그 명맥을 이어갔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첫 리듬체조 도전으로 의미를 더한 여름은 2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리듬체조 도전 소감을 전했다.
여름은 "무용이나 체조를 해본 적이 없고 유연성이 좋은 편도 아니어서 처음에는 걱정과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면서 "그러나 점점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 리듬체조라는 종목에 새로운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도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름은 곤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곤봉은 모든 선수들이 꺼리는 분야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가 곤봉을 다루는 것을 본 선생님께서 잘한다며 자신감을 많이 주셨다. 선생님의 조언에 자신감이 생겨서 최종적으로 곤봉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리듬 체조가 첫 출전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에 리듬체조 경험이 있던 성소 언니가 따로 연락해서 어렵지 않았냐고 물어보며 떨지 말고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성소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름은 "곤봉을 던지고 받는 기술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든 점이 많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이번에는 미숙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다음에는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재도전의사를 밝혔다.
한편, 타이틀곡 '부탁해'로 컴백한 우주소녀는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이 가득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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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