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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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둥지탈출3' 박민하, 전단지부터 빠진 이까지 '추억 한가득'

기사입력 2018.09.25 21:24 / 기사수정 2018.09.25 21:5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역배우 박민하가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 3'에는 아역배우 박민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민하는 지난 방송과 달리 둘째 언니와 함께 방에서 일언났다. 박민하는 "둘째 언니가 조금 무서웠는데 방을 같이 쓰면 친햊리까해서 방을 바꿨다"고 밝혔다.

방을 옮기며 짐을 정리하는 상황에서 박민하의 작은 물건이라도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습관이 공개됐다. 박민하는 TV를 바꾸며 버렸던 리모콘을 남몰래 서랍 속에 챙겨두는 가하면 자신의 유치까지 보관하고 있었다.

박민하는 "쓰레기라는 생각보다 추억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드라마 촬영 때문에 유치가 스스로 떨어질때까지 기다렸는데, 이런 것도 저만의 추억이라 생각해 버리지 않았다"고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박민하의 어머니는 "민하가 길에서 나눠주는 전단지까지 모으더라"며 "버릴 만도 한데 길에서 나눠주던 아줌마의 모습이 생각나 못 버린다고 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저도 민하의 첫 손톱이나 팔찌 같은 것을 모아뒀다"며 "이런 것들이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인 것 처럼 민하에게도 저런 것들이 추억일 것 같아 쉽게 못 버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민하의 감성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고깃집 먹방에 나선 박종진 가족과 딸과 아빠가 함께 운동에 나선 이아현 가족의 모습도 전파를 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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