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콘의 멤버 구준회가 팬을 무시하는 태도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구준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키타노 타케시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그리고 "비토(키타노) 타케시 상 감사합니다. 아이콘의 콘서트에 와주세요"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키타노 타케시는 과거 여러가지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던 인물이다. 이에 이를 본 팬은 혹시나 생길 수 있을 논란에 "키타노 타케시는 혐한 논란 있었다. 관련 글 제발 다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구준회는 "이래라저래라 하지마세요. 싫어요"라며 언짢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구준회는 "예술가로서 좋아하는 것이다. 언제나 뭐만 있으면 꽁무니 빼고 다 삭제해야하나. 저도 감정이란게 있으니 존중해달라. 제가 예술가로서 좋아하는 것에는 아무 문제 없다"고 말하기도.
구준회의 이런 반응에 다른 팬들과 누리꾼들은 "대체 생각이 있는거냐" "팬이지만 쉴드쳐줄 수 있는 문제는 아닌 듯" "잘못 인정하면 사과했으면 좋겠다" "아이콘 컴백 앞두고 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 "빨리 피드백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현재 구준회는 해당 게시물과 메시지를 모두 삭제한 상태다. 그리고 구준회가 속한 그룹 아이콘은 오는 10월 1일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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