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노사연과 친언니 노사봉이 '어머니와 고등어'를 흥자매 매력으로 물들였다.
지난 24일 방송한 KBS 2TV '어머니와 고등어'에서는 노사연-노사봉 자매가 출연해 6년전 돌아가신 어머니 요리의 맛을 재현했다.
노사봉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노사연을 위해 스지국을 비롯해 이북식 게찜, 소금 게장 등을 선보였다. 노사연은 "너무 맛있다. 엄마가 생각난다"라며 만족했다. 또 가족들을 위해 해주겠다며 직접 레시피를 배우기도.
노자매는 이날 방송에서 깊은 우애와 효심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넘치는 흥으로 유쾌함까지 더했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고기를 먹는것은 물론 40분만에 옥수수와 고구마 먹방도 펼쳤다. 소화를 위해 한강에서 돌리는 훌라우프로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부르고 요리를 하면서 춤을 추는 등 쾌활함 그 자체였다. 이 화면을 지켜보던 MC들은 "정말 추석 특집에 딱이다"라고 말했을 정도.
앞서 노사연-노사봉 자매는 '해피투게더3'에도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도 각종 명언들로 레전드 편을 기록한 노자매는 '어머니와 고등어'에서도 녹슬지 않은 웃음보따리를 풀어내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
나왔다 하면 레전드를 경신하는 노사연과 노사봉, 명절 특집과 찰떡 궁합 자매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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