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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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안첼로티가 첼시를 우승시킬 거야"

기사입력 2009.07.20 02:25 / 기사수정 2009.07.20 02:25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19일 베컴이 '맨유가 아니면 EPL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에 이어 데이비드 베컴이 '"비록 내 심장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지만, 다음 시즌 우승은 첼시가 차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첼시는 조세 무링요 감독이 이끌던 05-06시즌 이후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첼시를 거쳐 간 감독은 아브람 그랜트,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거스 히딩크가 있죠.

그리고 이번에 AC 밀란의 감독이었던 카를로 안첼로티가 첼시를 맡게 되었습니다. 베컴은 다음 시즌 우승팀이 첼시가 될 것이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네요.

지난 시즌에 AC 밀란에 임대되어 활약했기 때문에 안첼로티의 지휘 아래서 생활했었던 베컴은
안첼로티는 멋지고 노련한 감독이기 때문에 비록 세리에A와는 다른 프리미어 리그이지만 쉽게 성공을 거둘 것이라 믿는다고 하네요.

한 시즌 간 함께 지냈던 서로 간에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로 옮겨 간 카를로스 테베즈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전에 살던 자택을 샀다고 합니다. 이로써 리오 퍼디낸드와도 이웃사촌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구단은 옮겨갔지만 선수 간에는 집도 가까운 만큼 마음도 가깝게 돈독한 우정을 쌓고 서로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쟁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리버풀은 아스톤 빌라의 윙어인 애쉴리 영에 2,000만 파운드(약 411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빌라는 토트넘 측에서 애쉴리 영을 향해 제의해 온 1,800만 파운드(약 370억 원)를 거절했으며, 애쉴리 영은 3,000만 파운드(약 616억 원)의 가치를 가진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The Sunday Times)

아스날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보르도의 스트라이커인 마루앙 샤마크를 데려오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206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보르도의 감독인 로랑 블랑은 샤마크의 행보가 목요일까지는 결정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The Observer)

맨체스터 시티는 에버튼의 중앙 수비수인 졸레옹 레스콧에게 이적을 제안했으나 에버튼 측에서는 현재 맨시가 제안한 금액보다 두 배 더 많은 3,000만 파운드(약 616억 원)를 원합니다. (News of the World)

토트넘은 포츠머스의 스트라이커인 피터 크라우치를 24시간 안에 1,200만 파운드(약 247억 원)에 영입하게 됩니다. (News of the World)

만약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1,800만 파운드(약 370억 원)에 슈투트가르트행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토트넘에 올 것으로 생각하며, 그 사실은 월요일에 알게 될 것입니다. (The Mail on Sunday)

첼시와 토트넘은 데이비드 베컴을 영입하려고 하며, 지난 시즌에 베컴이 임대로 활약했었던 AC밀란 또한 베컴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The Mail on Sunday)

헐 시티는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벤자니를 다음 시즌 동안 임대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볼튼은 헐 시티의 수비수임 샘 리켓츠를 영입하려고 계획한 포츠머스를 무시하고 리켓츠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前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였던 로마나 루아루아는 카타르 구단인 알 아라비를 떠나 스토크 시티에 입단하게 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첼시는 팀의 선수인 존 테리와 불법적으로 접촉한 혐의를 내세워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마크 휴즈를 프리미어리그에 보고할 것이라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맨체스터 시티의 중동 구단주들은 구단을 인수하게 된 지 첫해지만 1억 달러 이상을 이적 자금과 선수들의 급료 지급에 쓰려고 합니다. (The Sunday Times)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지난여름에는 AC 밀란이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려고 했고, 이번에는 결국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함에 따라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The Mail on Sunday)

데이비드 베컴은 카를로 안첼로티가 첼시를 맡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News of the World)

前 리버풀 선수였던 스티브 맥마흔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서 금요일에 뉴캐슬을 인수하기 위해 7,000만 파운드(약 1,439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뉴캐슬 측에서는 3,000만 파운드(약 616억 원)를 더 요구하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카를로스 테베즈는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살던 집을 400만 파운드(약 82억 원)에 샀습니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테베즈는 역시나 前 팀 동료였던 리오 퍼디낸드와 이웃사촌이 되었습니다. (News of World)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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