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아이콘 멤버 바비와 동혁이 22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케미를 뽐낸다.
'놀라운 토요일'은 tvN의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코너인 '도레미 마켓'에서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는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이날 녹화에서는 본격적인 받아쓰기에 앞서 키와 혜리의 과거가 폭로돼 다른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금은 '놀라운 토요일'에서 현실남매 케미를 보이는 키와 혜리이지만, 불과 2년 전만 해도 키가 혜리를 "혜리님"으로 부르며 떨리는 마음으로 바라봤다는 증거가 제시된 것. 혜리 역시 샤이니 콘서트를 갔을 정도로 샤이니의 팬이었음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혜리가 키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된 에피소드가 공개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날 스튜디오에는 아이콘의 바비와 동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른 멤버들과의 케미를 과시했다. 둘의 노래는 지난 '놀라운 토요일'에서 여러 차례 미션곡으로 등장해 멤버들을 고생시킨 전력이 있어 멤버들은 한층 격한 반응으로 둘을 맞이했다. 특히 바비는 멤버들을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토론하게 만든 노래를 두고 "20분 만에 쓴 가사"라 밝혀 멤버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동혁은 "그때 바비 형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서 처음에는 사고친 줄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는 아이콘의 출연에 걸맞은 특별한 미션곡이 등장했다. 미션곡을 부른 가수의 정체를 두고 동혁은 "정말 예상치 못한 사람이 나왔다"며 당황을 감추지 못하기도. 하지만 문세윤은 "이건 아는 노래인 것 같다. 진짜다"고 말하며 대단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미션 성공을 주도하며 '에이스 세대교체설'의 가능성을 높였던 문세윤이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는 이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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