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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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퀴즈' 유재석X조세호, 우승자 한 명 배출...셧다운 다음 주 예고

기사입력 2018.09.19 23:39 / 기사수정 2018.09.20 00:2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유재석, 조세호가 우승자를 한 명 밖에 배출하지 못했다.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거리를 걸어 다녔다. 이때 유재석, 조세호는 전남 장흥에서 서울로 수학여행을 온 초등학생들을 만났다. 이들은 "6학년 1반이다. 친구들과 나누어져 구경 중이었다'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초등학생들에게 각종 질문을 던지며 인터뷰를 이어나갔다. 특히 한 친구에게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냐"고 물었는데, "유재석"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어 유재석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냐고 물었고 "메뚜기"라고 대답했다.

유재석은 기습적으로 "조세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질문했지만 "없다"는 대답이 나와 조세호를 당황하게 했다. 조세호는 "재밌다. 토크를 잘하네 우리 친구가"라고 애써 위로했다. 이후에도 조세호의 인지도 굴욕은 계속됐다. 친구들에게 좋아하는 연예인을 또 물어봤지만 "양세형" "양세찬" 등의 대답만 돌아왔다.



유재석, 조세호는 472번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이때 두 사람은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있던 이화영 씨를 만났다. 이화영 씨는 이화여대에 재학 중이며 해금을 전공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화영 씨는 순식간에 네 번째 문제까지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 문제는 '현존하는 금속활자 인쇄본 중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책 이름은 무엇이냐'는 것으로, 정답은 2번 직지심체요절이었다. 이화영 씨는 이를 선택하고 최종 다섯 문제를 맞히게 됐다.

이대역에서 내린 유재석과 조세호, 그리고 이화영 씨는 곧장 ATM으로 향했다. 유재석은 "100만 원을 받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는데, 이화영 씨는 "오늘 안 그래도 기숙사 발표가 났다. 기숙사비가 130만 원이다. 아빠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상금을 수령한 이화영 씨는 "애교가 좀 없다"며 "아빠 사랑해요"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유재석, 조세호는 연세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윤배 씨를 만났다. 김윤배 씨는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었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으로 유재석, 조세호를 당황케 했다. 그는 아쉽게도 3번 문제에서 탈락했다. 

이어 김윤배 씨의 친구이자 같은 과 동기인 박시현 씨가 현장에 있어서 합석하게 됐다. 박시현 씨는 4수를 했다고 말했는데, 유재석은 곧바로 그를 붙잡아 인터뷰를 시도했다. 박시현 씨는 "원래 의대가 목표였는데 의대가 워낙 높아 토목공학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현 씨도 퀴즈에 도전했지만 탈락하고 말았다.

또 유재석, 조세호는 연희동에서 한 카페를 방문해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인 김수현 씨를 만났다. 김수현 씨는 첫 번째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혔다. 하지만 유재석, 조세호의 6시 퇴근이 다가왔고 다음 주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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