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윤시윤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29회에서는 송소은(이유영 분)의 눈물에 충격을 받은 한강호(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시 나갔다 온다는 송소은이 돌아오지 않자 한강호는 송소은을 찾으러 문을 열었다. 송소은은 문 앞에 주저앉아 있었고, 한강호는 "무슨 일 있어요?"라고 걱정했다.
송소은은 "나 어떡해요? 전부 다 알아버려서. 이제 다 알게 됐는데, 나 어떡하냐. 왜 자꾸 나쁜 놈이라고 하는지, 왜 나한테 올 듯하면서도 안 오는지. 왜 갑자기 판사 그만두고 도망가는지"라며 왜 거짓말했냐고 물었다.
한강호가 "오늘 다 얘기하려고 했다. 미안하다"라고 했지만, 송소은은 "오늘 언제요. 손잡고 걸으면서? 입 맞추면서?"라고 화를 냈다. 송소은은 "왜 거짓말해서 언니를 그렇게 만들었냐"라며 "그놈을 풀어준 건 판사님 입이다. 더 비참한 건 뭔 줄 아냐. 판사님은 그러실 분 아닌데, 진짜 언니가 잘못한 건가 순간이라도 그런 생각을 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송소은은 "한수호, 당신은 진짜 나쁜 사람이야"라며 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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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