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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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파도 여행기"...'불청' 이재영 합류부터 전유나 눈물까지

기사입력 2018.09.19 00: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절친 이재영과 전유나가 '불청'에서 상봉했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의 가파도 여행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본승은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참돔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어마어마한 참돔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회를 잘 뜨는 스태프가 직접 참돔을 회로 뜨기로 했다.

구본승은 회가 준비되는 동안 챙 넓은 모자, 향수 등 멤버들 맞춤형으로 가져온 선물도 전했다. 송은이는 "다음 생일인 사람 부담스러워서 어떡해"라고 말하며 웃었다. 구본승은 자신이 얻어먹은 게 많다며 좋아하는 멤버들을 보고 뿌듯해 했다.

구본승은 최재훈, 박선영과 함께 갈치 원정대를 꾸려 배를 타러 나갔다. 숙소에 남아 있던 김도균과 최성국은 자전거를 타고 편의점에 가서 식재료를 사고자 했다. 두 사람이 편의점에 도착했을 때 누군가 소리를 지르며 다가왔다.

두 남자를 놀라게 한 사람은 뒤늦게 합류하게 된 이재영이었다. 이재영은 아침도 제대로 못 먹었다면서 배고파했다. 그런데 편의점이 문이 닫힌 상황이었다. 최성국이 이재영을 뒤에 태우고 자전거를 타는 동안 김도균이 간단하게 식사할 만한 곳을 찾으러 다녔다.

마침 분식점이 있었다. 이재영은 폭풍흡입을 하며 새 친구가 누구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도균과 최성국은 전유나라는 사실을 얘기해주지 않았다. 이재영은 촉이 왔는지 자꾸 "재영이가 온 거 아니냐"고 말했다.

김도균이 끝까지 거짓말을 하지 못하면서 전유나가 나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재영은 30년지기 친구인 전유나가 자신한테 말하지 않고 나온 상황에 "전유나 깜찍하구나"라며 웃었다.

김도균과 최성국은 전유나와 이재영이 어떻게 하면 극적으로 만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이에 전유나가 슈퍼에서 배달 온 아주머니로 깜짝 등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재영이 전유나의 목소리를 알아차리며 싱겁게 끝났다.

이재영은 짐을 정리하면서 전유나에게 안 그래도 목소리를 알아볼까 봐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전유나는 "너무 빨리 알아차렸나?"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전유나는 저녁식사 시간 부모님 얘기가 나오자 눈시울을 붉혔다. 막내딸인 전유나는 현재 어머니 연세가 83세라고. 전유나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해 어머니가 건강할 수 있도록 보살펴 달라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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