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이 도경수와의 혼인을 후회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4회에서는 홍심(남지현 분)이 원득이(도경수)에게 일을 시키려 했다.
이날 홍심은 "빈털터리라는 말에 울적하다. 잠을 이루지 못해 피곤하다. 상처가 아물지 않아 팔을 움직일 수 없다"라고 주장하는 원득을 향해 "면포가 두필이다. 발바닥이 닳도록 일을 해도 부족하다"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홍심의 아버지는 "어젯밤에 힘들었을 텐데 둘 다 집에서 쉬어라"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고, 외출을 하던 홍심은 "그럼 싹 다 갈아 없어 놓고 새끼 열자만 꿰어놔라"라고 지시했다.
이후 홍심은 친구들을 만나자 "알고 보니까 상 거지다. 가진 게 딱 몸뚱어리 밖에 없다. 알고 있었는데 알면 알수록 새록새록 화가 난다. 콧노래는 개뿔. 콧 방귀가 절로 나온다"라며 황당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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