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V.O.S. 박지헌이 육아 에피소드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는 '다둥이' 6남매 아빠로 유명한 박지헌이 출연했다.
이날 박지헌은 "아내와 중학교 3학년 때 만나 27년째 열애 중인데 아내가 어릴 때부터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고 했는데 현실이 될 지는 몰랐다. 한 아이, 한 아이 태어나고 키우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쁨들이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격려 전화를 받았다는 박지헌은 "너무 떨면서 기다려서 아무 말도 못 하겠더라. '3남 3녀 아버지 되시죠? 다둥이 아빠로서 국민들에게 귀감이 되어달라'고 하시는데 '네'와 '감사합니다' 밖에 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박지헌은 "8명이 함께하기 때문에 한달에 생활비로 1천만원 정도가 든다. 세탁기는 하루에 3~4번 정도 돌린다. 우리집에서 가장 많이 일하는 기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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