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빠는 소아비만” 돈스파이크의 여동생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돈스파이크 과거를 폭로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는 돈스파이크 모자(母子)와 함께 특별한 게스트가 출연한다. 수려한 외모로 출연자들을 궁금케 한 이 여성의 정체는 다름 아닌 돈스파이크의 여동생.
돈스파이크의 여동생은 청순한 외모는 물론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돈스파이크를 향해 “밥 먹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식빵 한 줄을 먹었어”라고 일침을 가한 후 “그래서 결과는 뭐야? 소아비만”이라며 과거를 거침없이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돈스파이크 남매의 엄마인 신봉희 여사도 저격을 피할 순 없었다. 돈스파이크의 여동생이 “오빠가 그나마 덜 찌는 건 집밥이 맛이 없어서”라며 운을 떼자, 돈스파이크 역시 “간을 안 하면서 간이 맞냐고 물어보면 어떡해”라고 말을 거들며 집밥 폭로전에 동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돈스파이크 패밀리는 역대급 비주얼의 고기 먹방을 선보였다. 돈스파이크는 약 30종의 소금과 주사기까지 등장하는 ‘돈스키트’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에 더해 그는 스페인에서 직접 사온 오일을 주사기에 넣어 생고기에 주입하는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개념 먹팁들을 방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돈스파이크가 지난 2년 간 유일하게 작곡한 곡인 ‘고기찬가’가 공개된다. 애절한 멜로디의 ‘고기찬가’를 들은 음악작가 배순탁은 “내가 이 고기를 정복할 것이라는 비장한 각오가 느껴지는 곡”이라는 평을 남겼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실제 고기 사진을 앞에 걸어두고 작곡한 노래라며 작곡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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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