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장남 이상원이 모델 최선정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상원과 최선정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지난 2007년에 이혼했지만, 아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함께했다.
이상원은 지난 2005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로 데뷔해 '크크섬의 비밀'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이상원은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아들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하지만 현재는 배우 생활을 접고 요식업 CEO로 활동 중이다.
이상원과 결혼한 최선정은 지난 2015년 미스춘향선발대회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웹드라마 '흔들리는 사이다'로 배우로 데뷔했다. 미스춘향 당시 최선정은 '전남대 유진'이라 불리며 화려한 미모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선정은 결혼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드레스를 입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축하해주신 모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신혼여행 후에 차근차근 인사드릴게요. 행복한 신부 만들어줘서 고마워 오빠. 사랑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두 사람의 결혼 한복을 담당한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역시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영하·선우은숙 배우님, 두 분 소중한 아드님의 소중한 날에 함께할 수 있어 참 행복한 날입니다. 멋지고 따뜻한 신랑 이상원, 예쁘고 사랑스런 신부 최선정, 한복 입은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행복한 앞날이 계속되기를 바랄게요"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술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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