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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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블리 호러블리' 모든 사실 안 송지효, 박시후에 "도망갈래요"

기사입력 2018.09.17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가 박시후에게서 도망치고 싶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22회에서 오을순(송지효 분)이 유필립(박시후)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게 됐다. 

이날 신윤아(함은정)는 유필립의 촬영장까지 찾아와 "내가 잘못했어"라고 사과했다. 신윤아는 "경솔하고 어리석었어. 난 스무 살 때부터 오빠 하나밖에 몰라. 옳고 그른 거 없어. 모든 게 오빠 중심으로 가치가 정해지는 사람이다. 내가 고칠게. 용서해줘"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필립은 "나는 너의 그 하나가 아니야. 네가 잘못 안 거야. 그리고 난 널 용서할 만큼 화나지도 않았어"라고 말했고, 신윤아는 아무 관심도 없어 보이는 유필립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이후 신윤아(함은정)는 강태식(장혁진)을 통해 점쟁이가 오을순이 액받이라고 했단 말을 들었다. 신윤아는 곧장 오을순에게 가서 "오빠가 오 작가님이 액받이라서 곁에 두고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를 엿들은 김용만(안두호)은 유필립에게 전화해 이를 알렸다.

유필립의 방에서 김옥희(장영남)와 유필립의 사진까지 봤던 오을순. 오을순은 "유필립 씨를 만났던 8년 주기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봐라"라고 말했던 이성중의 말을 떠올렸다. 오을순은 달려온 유필립에게 "나 무섭다. 그날 유필립 씨가 그랬죠. 무서워지면 도망가라고. 나 무서워졌다. 그래서 도망갈래요"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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