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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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브라질 출신 왼쪽 풀백' 막스웰 영입

기사입력 2009.07.16 06:26 / 기사수정 2009.07.16 06:26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지난 시즌 트레블을 이룩하며, 제3의 전성기를 달리는 바르셀로나가 인테르 밀란의 브라질 출신 왼쪽 풀백 막스웰 영입에 성공했다.

16일 새벽(한국시각)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의 발표에 의하면, 막스웰은 이적료 450만 유로(추가 옵션 50만 유로)에 5년 계약을 체결. 향후 바르셀로나의 일원으로 그라운드에 나설 것이다.

지난 6월 계약 만료로 FA가 된 실비뉴의 대체자가 될 그는 주전인 아비달과 로테이션 체제로 바르셀로나의 왼쪽 풀백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브라질 크루제이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막스웰은 20세의 나이로 아약스 입단에 성공.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지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호베르투 카를로스'의 후계자였다. 2006~2007 시즌 인테르에 합류한 뒤에는 이탈리아의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주역인 파비우 그로소를 밀어내고 주전 경쟁에서 승리를 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유스 출신인 다비데 산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이적을 하게 되었다. 빠른 주력과 정확한 드리블 속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자랑하는 그는 수비력이 다소 떨어지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막스웰 영입은 그동안 진행된 데포르티보의 또 다른 브라질 왼쪽 풀백 필리페의 영입이 무산될 수 있음을 뜻한다.

다음 시즌, 막스웰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브라질 국가대표팀 승선과 바르셀로나의 타이틀 수성에 도움을 줄지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쳐]





박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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