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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보이스2' 이진욱 동료 안세하 정체 밝혀져…권율 공범이었다

기사입력 2018.09.17 07:25 / 기사수정 2018.09.17 00: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2' 안세하는 권율의 공범이었다.

16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2'에서는 방제수(권율 분)가 자수했다.

이날 방제수가 취조실로 들어가자 경찰청에는 중국집 배달부 하나가 들어왔다. 배달통을 든 그는 이리저리 경찰청을 돌아다녔고, 자연스러운 그의 움직임에 그 누구도 그를 의심하지 않았다. 

이후 경찰청은 방제수가 도망치자 아수라장이 됐다. 방제수가 경찰들 여럿을 공격한 후 도망친 것. 강권주(이하나)와 도강우(이진욱)은 도망친 방제수를 잡기 위해 경찰들과 추격전을 했지만, 간발의 차로 그를 놓치고 말았다. 

곧 중국집 배달부가 공범이었다는 것을 눈치챈 강권주는 박은수(손은서)로부터 방제수에 대한 보고를 듣게 됐다. 방제수가 대한학교 출신이라는 것. 박은수는 지난번 풍산 상가에서 만났던 남성 역시 대한학교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했고, 대한학교 기록 중 학생 두명의 기록이 없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강권주는 두 명의 학생 중 한명은 방제수이며, 나머지 한명은 방제수의 살인을 돕는 공범일 것으로 추측했다. 때문에 도강우는 자신이 공범이 학창 시절 차를 잘 몰았고, 별명이 사마귀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그는 사건에 대해 가장 잘 알면서, 차를 잘 모는 인물을 주변에서 찾아냈다. 그는 바로 곽도기(안세하)

도강우는 강권주에게 "내가 그 약 가지고 있는 거 아는 놈 도기 하나다. 내가 본격적으로 추적하는 것을 알고 도기를 이용해서 나를 함정에 빠트린 거다. 곽도기 위치 추적 해 봐라"라고 말한 뒤 곽도기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방제수 어딨는지 알아냈다"라고 전했다.

이에 곽도기는 "잘됐다. 그 X놈의 XX. 이제 아작날 일만 남았다. 형님 다칠라. 어딘지 말씀 해주시면 나도 가겠다. 동생이니까 나도 가야하지 않겠느냐"라고 말을 건넸고, 곽도기는 도강우와 강권주가 찾아낸 방제수의 은신처에 나타났다.
 
곽도기를 잡은 도강우는 "뭐든 그럴 듯한 변명 대라. 안 그럼 너는 내 손에 죽는다"라며 분노했지만, 곽도기는 "내가 지은 죄가 있으니까 이해 해달라는 말은 안하겠다. 차라리 형님이 나 좀 죽여달라"라며 "친구 없던 왕따 시절에 그 사람은 나한테 친구가 되어 준 사람이다. 누가 뭐래도 그 사람은 가족 같은 사람이다. 형님 속여서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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