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키를 의심받고 발끈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멤버들과 해외 팬들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두 팀씩 나뉘어 서울 근교, 산, 바다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 뒤 베이스캠프로 모였다.
멤버들과 해외 팬들은 나란히 한 줄로 맞춰서 앉았다. 제작진은 본 게임에 앞서 키 순서대로 앉아달라고 했다.
김준호 팀에서는 김준호와 네팔에서 온 소녀팬 아니샤가 티격태격했다. 아니샤는 자신이 김준호보다 크다고 주장했다. 결국은 아니샤가 맨 앞에 앉았고 김준호는 세 번째에 앉았다.
김준호는 "내 키가 170cm다"라고 했다. 아니샤는 그 얘기를 듣고 "170cm? 내가 164cm인데 나랑 똑같잖아요"라고 했다. 김준호는 키가 의심 받는 상황에 발끈하며 아니샤를 향해 "앞에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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