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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글의 법칙' 장동윤, 도마뱀을 맨손으로 제압… '패기의 막둥이'

기사입력 2018.09.14 23:1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장동윤이 도마뱀을 맨손으로 제압했다.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후발대 병만족이 새로운 생존지로 이동했다. 

이날 병만족은 쓰레기 섬에서의 24시간 생존을 마치고 새로운 생존지로 이동했다. 또 쓰레기 섬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도구들을 다시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병만 족장은 "한 팀은 바다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집을 짓자. 이번에는 바닥에서 안 자고 공중에서 잘 수 있게 해보겠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이에 이다희, 강남, 이민우, 에릭, 앤디, 장동윤은 바다 사냥에 나섰고, 김병만, 박정철, 윤시윤은 대형 해먹 만들기에 도전했다.

바다 사냥에 도전한 멤버들은 수중 장비가 없었던 쓰레기 섬과는 다르게 넘치는 자신감으로 바다에 입수했다. 강남은 "굉장히 시야가 좋았다. 물이 너무 깨끗하더라. 이렇게 산호가 많은 건 처음 봤다"며 감탄했다.  

또 장동윤은 "어릴 때부터 수영을 좋아해서 꾸준히 했다. 수영을 언제부터 배웠는지 기억이 안 난다. 인명구조원 자격증도 있다"며 "실망시키지 말자는 마음이 컸다. 뭔가 임팩트 있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창 바다 탐색에 집중하던 중, 이다희는 거센 조류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도 "조류가 너무 심했다. 처음 겪어봤다"며 당황했다. 

에릭은 "다른 멤버들은 다 있는데 앤디가 없다"고 알렸다. 이에 제작진도 앤디를 찾아 나섰지만 보이지 않았고, 다른 멤버들은 더 이상 사냥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배로 돌아갔다. 

이후 제작진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까지 떠내려간 앤디를 발견했다. 앤디는 모두의 걱정과 달리, "오히려 나는 되게 행복했다. 배는 어차피 오니까. 계속 헤엄을 치다가 포기했다. 힐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날 밤, 강남, 장동윤, 윤시윤은 숲속에서 또 한 번 사냥에 나섰다. 이후 세 사람은 해안가 쪽에서 도마뱀을 발견했다. 장동윤을 필사적으로 도마뱀을 쫓았고, 맨손으로 도마뱀의 목을 제압하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장동윤은 "진짜 야생에 오니까 본능이 살아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시윤은 "이 친구가 생긴 건 순둥 순둥해서 내가 좀 챙겨줘야겠다 했는데 생존력이 넘치더라"며 감탄했다. 또 장동윤은 땅굴로 들어가는 게를 발견했다. 이어 스스로 다리를 끊는 게와 사투를 벌였고, 사냥에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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