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건설사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컨소시엄 아파트’ 열풍이 거세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들의 시공노하우가 결집돼 설계 및 단지 조경이 우수한 장점이 있고, 특히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학교, 교통,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분양된 컨소시엄 아파트는 전국 16곳 23,61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6배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컨소시엄 분양물량이 성남 신흥주공 재건축, 과천주공2단지 등 9,638가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이 3,681가구, 세종이 3,100가구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컨소시엄 아파트는 브랜드 가치가 높아 입주 후에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건설사 입장에서도 사업 리스크 분담이 가능하고 대규모 공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컨소시엄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컨소시엄 아파트는 ▲리스크 분산 효과 ▲건설사간 시너지 ▲분양 마케팅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 등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 그러다보니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실제 금융결제원 자료를 토대로 최근 1년 사이 컨소시엄 형태로 분양한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전국 16개 사업지 중 3곳을 제외한 13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마감을 했다. 대표적으로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손을 맞잡은 ‘평촌 더샵 아이파크’는 1순위에서 36.43대1을, 창원 중동 유니시티 3단지에서는 1340가구 모집에 3만631명이 몰려 평균 22.86대1을 기록했다.
이렇듯 컨소시엄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지난 9월 7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2차 조합원 모집에 나선 ‘신동탄 이안파밀리에’가 신동아건설(주)와 대우산업개발(주)의 컨소시엄으로 시공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신동아건설(주)의 ’파밀리에‘는 최근 세종시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에서 평균 248대 1의 뜨거운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대우산업개발(주)의 ’이안‘은 ’광주첨단 대우이안‘이 평균 청약 경쟁률 26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신동탄 이안파밀리에’는 컨소시엄 아파트답게 1~3층 저층부에는 오픈 발코니를, 4층에는 테라스를, 최고층(탑층)에는 다락방을 시공한 특화 설계를 도입해 층수에 따른 선호도는 줄이고 공간 효율성은 높이는 등 설계 및 단지 조경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에 1,560여 세대가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동세교신도시에 자이와 호반베르디움과 함께 6,000여 세대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아파트로 불리는 단지이다.
중소형 평형대 위주의 구성과 판상형 설계, 테라스 특화 설계, 태양광 설계 등 다양한 특화 설계도 특징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동간 거리는 평균 80m, 최대 107m에 달하며 바람길도 시원하게 뚫려 있다. 생활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도서관, 실내사우나 등과 조식 서비스가 가능한 레지던스 라운지을 예정하고 있어 최고 사양의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췄다.
컨소시엄 시행으로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학교, 교통,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다.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세마역과 동탄역 SRT고속철도와 GTX가 개통 예정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한다. 특히 오산대역은 단지에서 800m 거리에 있어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이며 세마역은 1.8km, 동탄역(SRT)은 3.5km 거리에 있어 차량으로 10분이내로 이용이 가능하다.
동탄역에 GTX가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9분밖에 걸리지 않아 강남 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오산 IC, 동탄 JC, 북오산IC(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통하고 있어 자차 이용 시 교통망도 쾌적하다는 평이다.
한림대학교병원, 센트럴파크, 동탄2롯데백화점(예정), 센터포인트몰, CGV, 리베라 CC 등 동탄1,2 신도시와 세교 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하나의 생활권처럼 누릴 수 있는 트리플 생활권으로도 분석된다. 차량 5~10분대로 동탄1,2 신도시로 접근이 가능하고, 도보 10분 거리에 세교신도시가 있어 트리플생활권의 이용 가능한 최적의 입지다.
학군 또한 훌륭하다. 학부모들이 아파트 구입 시 중시하는 초중고 학군 역시 상당히 잘 조성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 세미초, 필봉초, 매홀중, 매홀고, 세교고가 밀집돼 있으며 특히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 세마고는 시내 유일의 자율형 공립고로써 일반 공립학교보다 학비는 저렴하고 교육과정에 자율 편성권을 가지고 있다. 자녀에게 소질과 적성,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다.
특히, 컨소시엄 아파트답게 신동탄 이안파밀리에의 공급가는 3.3㎡당 약 700만 원대에 형성, 주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해 높은 시세차익이 예상되며 향후 매매 및 임대 시에도 높은 수익률이 예상된다. 인근 단지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가입 조건 및 가격 문의는 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 868-1 1층에 위치한 신동탄 이안파밀리에 주택홍보관에서 받을 수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