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김범수가 절친한 음악 동료를 위해 아주 특별한 축가를 선물한다.
14일 소속사 영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김범수가 오는 15일 올리는 혼성듀오 로코베리(로코, 코난)의 결혼식에서 신곡 '사랑이라 하자'를 축가로 부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랑이라 하자'는 김범수의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메이크 트웬티)' 세 번째 싱글로, 뉴메이크(new.MAKE20)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소유의 '아이 미스 유(I Miss You)’,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로코베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과거 김범수는 로코베리에게 "마치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의 한 장면처럼 영화 같은 두 사람의 스토리를 노래로 만들어주면 그 노래를 축가로 선물하겠다"고 약속했었고, 로코베리는 자신들의 실제 러브스토리를 담아 ‘사랑이라 하자’를 탄생시켰다.
김범수는 아직 음원 공개 전임에도 로코베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는 15일 결혼식에서 '사랑이라 하자'를 축가로 부르며 이들의 결혼을 축복할 예정이다.
한편 김범수의 '사랑이라 하자'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영 엔터테인먼트, 하얀달 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