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팻딘, 16일 등판 어려울 것 같다."
KIA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2차전을 벌인다. 13일 경기가 우천 순연되며 하루 휴식을 취하게 된 KIA는 선발로 임기영을 내세웠다.
김기태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변경을 예고했다. 최근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팻딘이 선발진에서 빠질 예정이다.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간 팻딘은 26경기에 나서 4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6.34를 기록했다. 구원 등판 시 호투를 펼쳤지만, 9월 들어 선발로 나선 2경기에서 7이닝 11자책점으로 좋지 못했다.
팻딘의 공백을 메울 이는 '예비역' 전상현이 유력하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0경기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3.06를 기록한 전상현은 지난 11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김 감독은 "13일 경기를 치렀다면 1이닝 정도 투구를 시켜볼 예정이었다. 16일 선발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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