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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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손 the guest' 김동욱X정은채X김재욱, 악연으로 얽혔다

기사입력 2018.09.13 07:00 / 기사수정 2018.09.13 00:4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동욱과 정은채, 그리고 김재욱이 악연으로 얽혔다.

12일 방송된 OCN '손 the guest' 1회에서 20년 전의 사건이 그려졌다. 20년 전, 어린 윤화평(최승훈 분)은 악령 때문에 어머니와 할머니가 죽는 처참한 사건을 맛봐야 했다. 

윤화평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귀신이 씐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양신부(안내상 분)에게 엑소시즘을 부탁했는데, 양신부는 "윤화평이 빙의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화평의 몸에 생긴 상처를 보며 아동 폭력이라 확신했다. 

오히려 양신부와 동행했던 최신부(윤종석 분)가 악령에 들렸다. 최신부는 "제 믿음에 확신을 가졌다"며 "집에 좀 갔다 오겠다"고 했는데, 그는 집으로 찾아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방망이로 때려 죽였다. 이어 그는 동생 최윤이 집에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그가 동생을 위협하는 사이,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밖에서는 윤화평이 경찰(박효주 분)을 만난 참이었다. 윤화평은 아버지가 자신을 죽이려하자 도망나왔고, 최신부의 집 앞에서 멈춰선 상태였다. 특히 윤화평은 최신부의 집 쪽을 바라보며 두려운 듯 떨고 있었고, 경찰은 윤화평의 몸에 난 상처를 보고 의문을 품었다. 경찰은 최신부의 집 문을 두드렸는데, 최신부의 옷깃과 손에 묻은 피를 보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경찰은 집안 곳곳을 수색했다. 그러던 중 침대 밑에 숨어 있던 최윤을 발견하고 손을 뻗었다. 하지만 그때 사제가 나타나 방망이를 휘둘렀다. 결국 경찰 또한 죽고 말았다. 최윤은 집을 나와 도망쳤고, 강길영은 눈물을 터트렸다. 



윤화평(김동욱 분)은 이후 최신부를 찾기 위해 전국을 떠돌아다녔다. 윤화평은 또 한번 강길영(정은채 분)을 만나게 됐다. 형사가 된 강길영은 저수지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한 뒤 해당 사건을 쫓았는데, 처음 시신을 발견한 것은 윤화평이었다.

강길영은 윤화평을 연행해 저수지에 왜 갔는지 등을 캐물었다. 윤화평은 참고인 조사에 응했지만, 능글 맞은 태도로 강길영을 화나게 했다.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강길영에게 윤화평은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제가 이상한 능력이 있다. 갑자기 뭔가 막 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내가 어제 새벽에 자는데 범인이 그 배수로에 시체를 버리는게 보이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길영은 이를 믿지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은 윤화평이 앞서 찾아갔던 한 남성의 집 앞에서 마주쳤다. 집 안에는 이미 아내의 시신만 있는 상태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던 남성과 그의 딸은 어디에도 없었다. 윤화평과 강길영은 밖으로 나왔는데, 1층에서 자신들을 올려다보고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C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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