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덮밥집에 "평가는 0점"…사장의 눈물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의 쓴소리에 덮밥집 사장이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32회에서는 김치스지카츠나베를 먹지 않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덮밥집부터 평가를 시작했다. 김치스지카츠나베를 만들러 간 사장들은 "너무 장난스럽게 했나"라고 후회하며 음식을 완성했다.

백종원은 "정확한 메뉴명이 뭐냐. 나베, 가츠, 스지가 무슨 뜻이냐"라고 물었다. 사장이 머뭇거리며 대답하자 백종원은 "스지 가츠 나베 쉬워요?"라고 핵심을 짚었다. 그는 "주변 상권 연령층이 어떻게 되냐. 그분들이 나베란 음식에 대한 이해가 있겠냐"라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다섯 분 반응이 어땠을 것 같냐. 손님들이 조보아 씨한테 얘기하는 거 들었냐. 왜 반응 안 물어봤냐. 조보아 씨랑 사진 찍을 시간 있었냐"라고 일갈했다. 백종원은 "평가는 다 안 좋았다. 빵점인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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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