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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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외식하는 날' 홍윤화♥김민기, 1인 1족발 클리어...윤화키트도 등장

기사입력 2018.09.12 22:22 / 기사수정 2018.09.12 22:3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홍윤화, 김지혜, 배순탁이 저마다의 먹방으로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 홍윤화, 김민기 커플의 외식하는 날이 가장 먼저 공개됐다. 이에 앞서 강호동은 "홍윤화가 김민기와 결혼을 두 달 앞두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홍윤화는 "일단 기대가 된다"며 "제가 생각하는 신혼은 아침에 일어나서 된장찌개 냄새가 나고, 커튼을 열면 빛이 들어와 이불 걷고 일어나라고 말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홍윤화는 "요리하고 있을 때 뒤에서 백허그 하면 '어머머 뭐야' 이렇게 하는 걸 꿈꾼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홍윤화와 김민기 커플은 윤효동, 김기쁨을 만나 함께 이동했다. 홍윤화는 "윤효동은 저랑 10년 동안 같이 산 친구다. 양갈래머리는 김기쁨으로, 둘 다 개그를 같이 하며 만난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향한 곳은 흑맥주 통족발을 맛볼 수 있는 가게로, 1인 1족발을 주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윤화는 흑맥주 통족발에 대해 "오븐에 구워서 맥주 향이 많이 나지 않는다. 되게 고소하다. 껍질이 바사삭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맛본 적 있는 배순탁은 "북경오리의 식감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네 사람은 통족발을 맛보던 중 돈스파이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윤효동은 "돈 오빠에게 네가 밀리는 거 같더라"고 했고, 홍윤화는 "그 오빠는 음식에 철학이 있다. 한 수가 아니다. 나보다 다섯 수 앞선 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기쁨은 돈스키트에 이은 윤화키트를 챙겨왔고, 홍윤화는 와터소스를 직접 제조해 먹방을 보여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로 김지혜, 박준형 가족의 외식하는 날이 공개됐다.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두 딸과 함께 곱창을 먹으러 갔다. 곱창이 나오기 전, 애피타이저로 육회가 나왔다. 김지혜는 육회를 집어 박준형의 입에 넣어줬는데, 김지혜는 이와 관련 "이때가 '꽁냥커플'을 보고 반성한 다음 날"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지혜는 홍윤화, 김민기 커플의 방송을 본 뒤 "나도 다음 주에 저렇게 찍어야겠다. 팔짱도 끼고"라며 "꽁냥은 안되도 알콩은 해야겠다"고 반성한 바 있다.

박준형은 김지혜의 애교에 당황스러워했다. 김지혜는 "닭살 돋아?"라고 물었고, 박준형은 "콘셉트가 새로운 거 같다"고 당황했다. 이에 김지혜는 "본 모습을 드러내려고 한다. 너무 웃기려고 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박준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꽁냥꽁냥은 홍윤화, 김민기 때문인 거 같은데 거기는 결혼을 앞둔 거고 우리는 13년 살았는데 가당키나 하냐"고 당황스러웠던 마음을 털어놨다.

김지혜는 비빔면을 주문한 뒤 박준형과 또 한번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김지혜는 고기 1인분을 추가해서 밥을 볶아 볶음밥으로 고기 먹방을 마무리했다. 이는 '외식하는 날'을 통해 배운 것으로, 박준형은 고기를 더 먹냐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배순탁은 묵은지고등어조림 백반을 메뉴로 택했다. 배순탁이 묵은지고등어조림 백반을 먹기 위해 향한 곳은 서울 문래동의 한 식당으로, 배순탁은 "공장이 많다. 공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엄청 많이 가던 집"이라고 설명했다. 

배순탁은 묵은지고등어조림을 맛본 뒤 극찬했다. 또 마지막으로 숭늉까지 완벽한 먹방을 보였다. 배순탁은 "맛집 찾는 것과 인생은 같다. 실패가 있어야 성공이 빛나는 법"이라며 "성공적으로 맛집을 찾아낸 저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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