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윤시윤 덕분에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25회에서는 상류층의 마약 파티를 폭로한 박해나(박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판에서 진술을 번복한 박해나는 쏟아지는 인터뷰에 "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응원해주는 팬이란 사실은 잊고 있었다. 그걸 다시 깨닫고 정신 차렸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기자가 "팬이란 분이 남성이냐. 어떤 관계냐"라고 묻자 박해나는 "저도 그분의 팬이다"라고 말하기도.
한강호(윤시윤)는 금의환향했지만, 부장판사는 "꼭 해야 할 재판이 이거였냐. 사표는 일주일 안에 수리될 거야"라고 밝혔다. 한수호(윤시윤)가 사표를 책상에 두고 간 것. 이에 한강호는 송소은(이유영)에게 법원을 나와 놀러 가자고 했다.
송소은이 공원으로 가자 한강호는 "특별한 거 하자니까"라고 투덜댔지만, 송소은은 "오랜만의 여유다"라고 밝혔다. 송소은은 "언니가 그 일을 당했을 때 난 1학년이었다. 언니 사라지고 전 편입해서 법대 들어갔다. 그놈 법정 세워야 해서 한가할 새가 없었다. 공부해야 하니까. 매일이 막막했는데, 오늘은 좀 다르다. 판사님 덕에"라고 말했다. 한강호는 "조금만 더 기다려라. 다 소원대로 될 거다"라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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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