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T 위즈 오태곤이 이틀 연속 대포를 터뜨렸다.
오태곤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 SK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1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태곤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3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초구 145km/h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12호 홈런이자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KT는 3회 현재 3-2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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