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는 한동민의 데뷔 후 첫 기록이자, 구단 소속 좌타자 최초의 30홈런을 축하하는 기념구를 출시한다.
한동민은 지난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지고 있는 4회말 개인 통산 4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기념구는 배트의 나무결을 그대로 살린 바탕이 특징이며, 앞 면에는 한동민의 홈런 장면과 홈런 수를 형상화한 로고가 새겨져 있다. 또한 반대 쪽에는 한동민의 별명인 ‘동미니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도미니카 공화국의 국기 컬러인 레드와 블루 컬러를 접목한 등번호와 한동민의 타격폼을 합친 로고를 넣었다.
기념구는 12일 오후 4시부터 17일 오후 11시까지 온라인 와이번스샵에서 기간 한정 선 주문 방식으로 판매된다. 상품 가격은 2만9000원이며, 주문된 상품은 10월 11일부터 순차 배송될 계획이다.
한동민은 "기록을 달성한 것도 영광인데 기록을 기념하는 상품까지 나와서 더욱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더 많은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상품 출시 소감을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