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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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영 '라이프' 이동욱, 환영과 작별…조승우·원진아 또 다른 시작

기사입력 2018.09.12 00:3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이프' 이동욱이 이규형의 환영과 작별한 가운데, 조승우는 원진아를 찾아와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최종회에서는 이보훈(천호진 분)의 진심을 알게 된 예진우(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남형(정문성)은 구승효(조승우)를 해고했다. 구조실장(이현균)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이미 뭐라도 된 듯 굴었다. 이에 구승효는 "루트가 나랑 똑같다. 근데 아직 잡히지도 않은 걸 손에 쥔 듯이 굴면 잡을 것도 놓치는 법이야"라고 충고했다.

소식을 접한 센터장들은 조 회장이 본격적으로 병원에 손대기 전에 해결할 방법을 강구했다. 서지용(정희태)은 "차라리 구 사장을 이용할까요? 해임 반대해주자. 본인도 억울할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오세화(문소리)는 "구 사장 몰라서 하는 소리다. 절대 안 한다"라고 밝혔다.

오세화와 주경문(유재명)은 송탄 부지 건으로 직접 환경부장관을 찾아가 조 회장을 압박했다. 이를 들은 조 회장은 분노, 병원으로 달려왔다. 의료진들이 내건 조건은 조 회장이 병원 행정에서 손을 떼는 것. 구승효는 그게 불가능하단 걸 알고 있었고, 환경부와의 일은 자신이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구승효는 환경부장관이 두려워하는 일을 말해주며 "병원을 조각내진 말아달라. 찢는 건만은 막아달라"라고 전했다. 하지만 조 회장은 "이런다고 뭐가 달라질까? 난 돈을 본 사람이 물러서는 걸 본 적 없어"라며 "상국대병원 5년만 두고 봐. 어느 쪽으로 변해있을지"라고 밝혔다.

구승효가 떠나는 날, 오세화와 주경문은 일부러 의료진 회의를 소집한 후 구승효를 불러왔다. 구승효는 "근래에 들은 말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하겠다. 얼마나 버틸 것인가. 기본이 변질되는 걸 얼마나 저지시킬 수 있을 것인가. 여러분들 손에 달린 거겠죠 이제"라며 "제가 잠시나마 몸담았던 상국병원 지켜보겠다. 여러분의 10년, 20년 후를 지켜보겠다. 건승하십시오"라고 밝혔다. 

이노을은 "조 회장한테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독립재단 말고는 길이 없다"라고 밝혔다. 센터장들의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그러자 예진우는 "그 과정이 중요한 거 아닐까요"라고 말했고, 이노을은 "저지시키고 버틸 수 있는 힘이 어디서 나오나요 그럼"이라고 밝혔다.

이후 조 회장은 구승효가 그동안 준비해오던 사업에 대해 알게 됐다. 핸드폰 앱과 연동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이었다. 상국대병원엔 새로운 사장 조남정(이준혁)이 도착했고, 구승효는 해외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장으로 발령났다.  이노을(원진아)은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 병원으로 옮겼고, 구승효는 이노을을 찾아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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