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예은(핫펠트)이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10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예은은 최근 아버지인 박영균 목사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돼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교인들은 지난 3월 서울 수서경찰서에 박 목사와 예은을 고소했다. 이들은 박 씨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신도들에게 받은 투자금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신도들은 예은 역시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고 적극가담했다는 것. 이에 예은은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박 씨는 지난해 2월에도 교인들의 돈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6년 등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예은은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지난해부터는 핫펠트라는 가명으로 솔로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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