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뜻밖의 Q' 은지원이 수도 무식자로 등극했다.
8일 방송된 MBC ‘뜻밖의 Q'에서 최행호 PD는 "제작진 회의 결과 프로그램의 수출 가능성은 조금은 있다고 판단했다.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외미디어 관계자를 만날 일이 많다. 여러분의 글로벌한 능력을 테스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애정도, 세계상식, 영어, 외국인 호감도 4개 부문 점수를 합산해 글로벌 홍보대사를 선정하겠다고 했다. 이수근은 "부담스러워 안 할 수도 있지 않나. 꼴찌는 회식비 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모두 찬성했다.
은지원은 애정도 테스트에서 0점을 받았다. 세계 국기를 보고 어느 나라인지, 수도는 무엇인지 맞혀야 한다. 몸풀기 문제에서 이탈리아 국기를 보고 프랑스라고 외쳤다. '이게 어떻게 이탈리아'냐는 은지원에게 전현무는 "피자에 들어가는 색깔이다"라고 설명했다. 은지원은 "수박과 비슷한데"라며 이해를 못했다.
네덜란드 국기가 나왔을 때도 프랑스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뉴질랜드 국기를 보고는 영국이라고 답했다. 인도의 국기가 나왔다. 수도는 뉴델리다. 은지원은 "인도의 수도는 간디"라고 힘차게 외쳤다. 전현무는 "오늘 어록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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