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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감금설 일파만파…장웨이제 실종→인체의 신비설 재조명

기사입력 2018.09.08 17:20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탈세의혹이 제기된 중국 배우 판빙빙의 행방에 대한 의혹이 날로 불어난 가운데 다롄TV 앵커 장웨이제가 화제에 올랐다.

대만 ET투데이는 7일 단독 보도를 통해 중국 고위급 인사의 증언을 보도했다. 판빙빙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내용이다.

이 고위급 인사는 "판빙빙은 현재 갇혀 있는 상태다.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며 "판빙빙은 지난 6월 한 차례 공안의 조사를 받고 이틀 후 풀려났지만 8월초에 조사를 받은 뒤 아직 풀려나오지 못하고 있다. 판빙빙의 모든 연예활동이 금지될 수도 있다"라고 증언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5월 CCTV의 한 토크쇼 진행자가 "모 톱스타가 한 영화에 출연하며 이중계약서를 작성했고, 금액이 큰 계약서는 5천만 위안, 금액이 작은 계약서는 1천만 위안이며 합쳐서 6천만 위안(한화 약 100억 원)이다"라고 폭로하면서 탈세의혹에 시달리게 됐다. 판빙빙 측은 "허위사실"이라고 해명했지만 이후 판빙빙은 종적을 감춰 궁금증이 커졌다.

판빙빙은 잠적설, 연인과의 결별설, 해외결혼설 등 많은 '설'들에 휩싸였다. 최근에는 LA월드저널이 판빙빙의 미국 정치망명설을 제기하며 또 다시 화제에 올랐다. 판빙빙이 LA로 입국해 주재원 비자로 정치 망명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엔 판빙빙의 중국 내 감금설까지 제기되며 의혹은 점차 늘어가고 있다. 판빙빙 측도 침묵하게 되면서 더욱 일파만파 상황이 커져가고 있다. 특히 탈세의혹이 제기됐을 뿐 사실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 연예인 중 수입 2위에 오르기도 한 톱배우 판빙빙의 묘연한 행적에 국내 팬들의 관심과 우려가 함께 쏟아지고 있다.

다롄TV 유명 앵커 장웨이제 실종 사건을 언급하는 이들도 있다. 판빙빙도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장웨이제는 당시 정치인과 내연관계였으며 임신했다. 하지만 1998년 실종된 후 현재까지 행적이 불분명하다. 이후 인체의 신비 전에 전시된 임산부 시신이 장웨이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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