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김명민이 동료 배우 김인권에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5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 배우 김인권과 김명민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선영은 김인권에게 "김명민 씨가 잘 챙겨줬나"라는 질문을 던졌고, 김인권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특히 김명민은 김인권의 팬임을 밝히며 "제가 정말 꿈에 그리던 배우와 같이 하게 됐다. 정말 팬이었다. 김인권 씨가 출연하는 영화를 거의 다 봤다"라며 애정을 자랑했다.
이어 김인권은 "김명민 선배님은 항상 촬영을 할 때마다 맛있는 걸 많이 사주셨다. 맛집을 정말 많이 알아 꼭 데려가시더라. 배터지게 먹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떠는 한편, "손바닥 만한 장어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리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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