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하현우가 입담을 뽐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우리는 감성 짝꿍! 아아~ 사랑인가 봐' 편으로 꾸며져 가수 주현미, 국카스텐 하현우, 테이, 나윤권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와 하현우, 테이와 나윤권은 각각 감성 짝꿍으로 등장해 친분을 드러냈다. 주현미는 "아들이 국카스텐의 노래를 추천해줘서 알게 됐다. 인디밴드와 협연을 할 기회가 생겨서 국카스텐이랑 하겠다고 했다. 그때 같이 공연을 했다"고 인연을 밝혔다.
하현우는 "주현미와 함께 공연을 했을 때 내 파트를 잊을 정도로 선배님의 목소리에 집중이 됐다. 너무 매력적이었다. 내 것에 집중을 못 하는 상황이 될 정도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주현미는 "하현우가 눈을 좀 희번덕거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끔 본인도 모르게 눈을 크게 뜨는 경우가 있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하현우는 아들 같은 후배"라고 밝히며 "집으로 초대해서 밥을 차려줬는데 잘 안 먹더라. 입맛이 되게 까다롭다"고 일화를 전했다.
하현우는 "최초로 솔로 앨범이 발매된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예능프로그램에서 이타카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여행에서 느꼈던 것들을 앨범에 담았다. 9월 말 발표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하현우는 꿀 피부를 자랑하며 "나는 피부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화장품 CF까지 찍은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비법에 대해서는 "엄청 꼼꼼히 세안을 하는 게 비법"이라며 "수건의 먼지와 머릿기름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인 허영지와 공개 연애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했다. "함께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차 한 대가 쫓아오는 게 느껴졌다. 며칠 뒤에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열애설을 공개하겠다는 통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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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